가족끼리 괌 or 다낭 어디가 더 좋을까?

“이번 가족여행, 괌이 나을까? 다낭이 더 괜찮을까?”

가족 단위 해외여행을 계획할 때 가장 많이 고민하는 두 곳이 바로 괌과 다낭입니다. 두 지역 모두 비행시간이 짧고, 물가도 부담 없으며, 가족 친화적인 리조트와 액티비티가 풍부하다는 공통점이 있지만, 실제로 가보면 분위기와 만족 포인트는 꽤 다르거든요.

그래서 여기서는 실제 가족 여행 기준으로 괌과 다낭을 다양한 항목으로 비교해드릴게요.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인지, 부모님을 모시는 여행인지, 혹은 온 가족이 모두 만족할 만한 목적지인지 고민 중이라면 꼭 참고해보세요!

 

다낭2

 

전체 비교 요약표

 

항목 괌 (Guam) 다낭 (Danang)
비행시간 약 4시간 30분 약 4시간 30분
물가/예산 다소 높음 (미국 달러 기준) 저렴한 편 (베트남 동 기준)
숙소 리조트 중심, 가족형 많음 리조트 + 풀빌라 다양
음식 미국식 & 패밀리 레스토랑 한국 입맛에 잘 맞는 베트남 음식
언어/편의성 영어, 한국어 일부 통용 영어/한국어 제한적, 관광지 중심 가능
추천 가족 유형 아이 동반 가족 / 휴양 중심 부모님 모시는 여행 / 예산 고려 가족

 

괌 – 리조트 중심 휴양, 아이와 함께라면 최고

괌은 가족 여행의 정석이라 불릴 정도로 리조트 인프라가 잘 갖춰진 휴양지입니다. 특히 아이와 함께 여행할 경우, 괌의 키즈 전용 수영장, 워터슬라이드, 키즈클럽 등이 있는 리조트는 매우 만족도가 높아요.

  • 숙소 추천: PIC 괌, 닛코 호텔, 두짓타니 등 가족 친화형 리조트
  • 장점: 안전한 치안, 영어 통용, 편리한 쇼핑몰과 음식점
  • 추천 일정: 4박 5일 리조트 중심 + 간단한 쇼핑/관광

단점은 미국 달러 사용으로 물가가 다소 높고, 외식 시 평균 가격이 부담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.

 

✈️ 우리 가족도 작년엔 괌, 올해는 다낭으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어요. 괌은 아이들이 워터슬라이드 풀장에서 놀고, 엄마 아빠는 썬베드에 누워 쉴 수 있어 정말 휴양다운 느낌이었죠. 반면 다낭에선 매일 마사지 받고, 야시장 구경하고, 호이안에서 등불 구경하며 부모님이 훨씬 만족해하셨어요. 괌은 ‘놀면서 쉼’이었다면, 다낭은 ‘움직이며 힐링’이었던 셈이죠. 두 곳 모두 좋았지만, 가족의 여행 스타일에 따라 만족도가 정말 확 달라졌습니다.

 

반면, 미국령이기 때문에 위생과 시설 수준은 높고, 부모 입장에서 안심할 수 있는 여행지예요.

 

괌 해변

 

다낭 – 예산 부담 적고, 문화와 휴양 모두 가능

다낭은 최근 몇 년 사이 가족 단위 여행자에게 폭발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도시예요. 특히 리조트 가격 대비 퀄리티가 높고, 음식이 우리 입맛에 맞아서 부모님이나 중장년층 동반 여행에도 좋습니다.

 

다낭

 

  • 숙소 추천: 인터컨티넨탈, 빈펄 리조트, 풀빌라형 숙소
  • 장점: 물가 저렴, 마사지·식사 비용 부담 적음
  • 추천 일정: 4박 5일 다낭 + 호이안 당일치기 + 마사지

 

아이와 함께라면 바나힐 테마파크, 부모님과 함께라면 호이안 야경과 마사지가 인기가 높습니다. 관광+휴양+문화체험을 모두 즐기고 싶은 가족에게 적합한 여행지예요.

 

다낭3

 

경비 비교 – 괌 vs 다낭, 어디가 더 가성비 좋을까?

가족여행에서 가장 현실적인 고민은 바로 ‘예산’이죠. 항공권, 숙박, 식비, 교통, 체험비까지 따졌을 때, 괌과 다낭의 비용 차이는 꽤 납니다. 아래 표는 4인 가족 기준(성인 2 + 어린이 2명) 4박 5일 평균 여행 경비입니다.

 

항목 다낭
항공권 약 180~220만 원 약 100~140만 원
숙소 (4박) 약 100~150만 원 약 60~100만 원
식비 약 40~60만 원 약 20~30만 원
체험/관광 약 20~40만 원 약 10~25만 원
총 예상 경비 약 340~470만 원 약 190~295만 원

 

예산 기준으로 보면 다낭이 확실히 가성비가 뛰어난 여행지입니다. 괌은 미국령이라 전체적으로 가격대가 높고, 세금도 높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. 하지만 그만큼 시설 수준과 위생, 안전성에서 만족도가 높다는 장점도 있어요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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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낭4

 

숙소 스타일 – 리조트? 풀빌라? 어떤 가족에 맞을까?

숙소는 여행의 질을 좌우합니다. 가족 단위 여행은 특히 ‘아이들의 놀이 공간’, ‘부모님의 휴식 공간’, ‘가족 전체가 함께 있는 구조’가 중요하죠.

  • : PIC 괌, 닛코호텔, 두짓타니 등 키즈 풀장+워터슬라이드+조식 포함형 리조트 강세
  • 다낭: 풀빌라, 빈펄/인터컨티넨탈 등 리조트형 숙소 + 마사지, 프라이빗 수영장까지 가능

괌은 ‘숙소 안에서 놀거리 풍부’한 구조라서 리조트에서 하루 종일 보내도 충분히 즐거워요. 반면 다낭은 ‘숙소 + 주변 관광지 연계’를 통해 일정에 변화를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.

📷 다낭에선 리조트에서 하루는 푹 쉬고, 다음날엔 호이안 가서 사진도 찍고, 마사지도 받고… 가족 모두가 심심할 틈 없이 즐거웠어요.

 

괌 해변2

 

음식 스타일 – 가족 입맛엔 어디가 더 잘 맞을까?

다낭은 음식이 부드럽고 우리 입맛에 잘 맞는 편이에요. 쌀국수, 볶음밥, 고기 구이, 바게트 샌드위치 등 아이들도 거부감 없이 먹는 메뉴가 많아요. 가격도 부담 없고, 현지 맛집은 물론 한식당도 많습니다.

 

🍜 다낭에서 부모님 모시고 간 쌀국수 집, 4인 식사에 2만 원도 안 나와서 깜짝 놀랐어요. “이래서 다낭 다들 가는구나” 하셨죠.

 

반면 괌은 미국식 버거, 파스타, 스테이크, 뷔페 등이 주류예요.

🍔 괌에서는 아이가 햄버거만 먹으려고 해서 결국 매일 키즈 메뉴만 찾게 되더라고요. 그래도 아이는 최고였대요 😂

가족단위로 외식할 땐 대부분 레스토랑 위주로 가게 되고, 한 끼 평균 10~15달러 수준으로 다소 비싸게 느껴질 수 있어요.

어떤 가족에게 어떤 여행지가 더 좋을까?

  • 괌이 더 잘 맞는 가족:
    • ✔ 아이가 있는 가족 (특히 유아, 어린이)
    • ✔ 숙소에서 푹 쉬고 싶은 리조트 중심 여행
    • ✔ 영어로 의사소통이 불편하지 않거나, 한국어 가능한 리조트 선호
  • 다낭이 더 잘 맞는 가족:
    • ✔ 부모님 모시고 효도 여행
    • ✔ 예산이 중요하거나 경비를 아끼고 싶은 경우
    • ✔ 마사지, 관광, 식도락까지 즐기고 싶은 가족

두 곳 모두 가족 여행지로 훌륭하지만, 예산과 여행 스타일, 가족 구성원에 따라 선택 포인트가 달라진다는 점 꼭 기억하세요!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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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주 묻는 질문 (FAQ)

  • Q1. 유아 동반 시 괌과 다낭 중 어디가 더 편할까요?
    괌이 유아 전용 시설과 리조트 편의성 면에서 더 좋습니다.
  • Q2. 부모님과 함께 갈 경우 어디가 더 무난할까요?
    다낭이 음식, 마사지, 예산 면에서 효도여행으로 더 추천됩니다.
  • Q3. 괌의 렌터카 이용은 필수인가요?
    거리가 짧아 필수는 아니지만 자유로운 이동을 원하면 추천합니다. 단, 국제면허 필요.
  • Q4. 다낭에서 한식도 쉽게 먹을 수 있나요?
    네. 한식당이 많고, 한국인 여행객이 많아 언어 장벽도 적습니다.
  • Q5. 두 지역 모두 패키지 여행이 가능한가요?
    가능합니다. 다낭은 자유일정 포함 패키지, 괌은 리조트+항공형 패키지가 많아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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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진 출처-픽사베이닷컴